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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팁

[아이랑 여행] 강릉 평창 여행 3박4일 아이랑, 가을 강릉여행 가을 평창여행 (1)

by saesae0101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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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여름 휴가 대신 얼마 전에 3박4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들 다 가는 여름 피서를 저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ㅎ 대체로 10월에 여행을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으로 가봤습니다!

 

가을 강원도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10월 12일~15일, 이렇게 4일 다녀왔는데, 그 때 날씨가 가을치고는 살~짝 더웠어서 강릉 동해바다에서 신나게 놀 수도 있었습니다.ㅎㅎ

 

그럼 강릉, 평창 여행기 시작해 볼게요!

 

Day 1. 여행 코스  
도착 - 차현희 순두부청국장 - 순두부 젤라또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강릉 아르떼뮤지엄 - 영진해변 - 숙소 [연곡바우집]

 

저희는 강릉에 12시쯤 도착했어요. 토요일 주말이다 보니 갈 때 차가 좀 막히더라구요 ㅠㅠ 

딱 점심 때가 되어서, 바로 초당으로 고고 했습니다. 역시 강릉하면 초당 순두부니까요! 

 

가장 유명한 순두부집은 아무래도 주말 버프로 엄청 기다릴 것 같아서, 또 많이들 가는 곳인 차현희 순두부청국장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은 많았지만 주차장도 넓고 자리도 많아서 회전율이 빠르더라구요! 5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간 것 같아요!

 

 

메뉴는 순두부 전골 2인 + 어린이 순두부 

총 37,000원 나왔습니다.

 

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에 강릉에 또 간다면 다른 집으로 가겠지만요..? ㅎ

사실 순두부를 전골로 먹으면 순두분의 맛이 제대로 안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린이 순두부 같은 경우는 맑은 순두부랑 밥만 추가되는데, 그런 것 치고는 가격도 비싼 것 같구요. 

 

그리고 요즘 순두부 젤라또가 핫하길래!! 차현희 순두부에서 파는 젤라또도 먹어봤습니다 ㅎㅎㅎ

유명한 곳은 따로 있지만 사실 순두부 맛 젤라또를 먹기 위해 또 이동하기가 그래서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하나 사먹어봤어용.

 

 

맛은 우유맛인듯? 하다가 두부맛으로 끝나는!! 그런 맛입니다 ㅎ 맛집에서 먹으면 더 맛있겠죵?

순두부 젤라또 바이바이!

저랑 남편은 커피를 좋아해서 얼른 커피 마시러 출발했습니다!

 

차로 금방 가는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우아. 여기 진짜 꼭 가세요! 제발요.

너무너무 좋아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도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오 생각보다 자리 꽤 남았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야외석에 앉았는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실내도 책장이 천장높이까지 있어서 뭔가 북카페스러운 느낌? 근데 더 멋진? ㅎ

커피 맛도 너무 좋구요. 

강릉은 왜 커피가 맛있죠?? 신기하게 정말 맛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어린이 도서관도 있어서 아이들 편하게 책 읽으며 시간 보내기도 좋더라구요!!

심지어 아무도 없어!!

 

와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테라로사..

 

그리고 요즘 강릉하면 가장 많이 가는 곳! 아르떼뮤지엄 강릉으로 갔습니다.

 

 

SNS에서 강릉여행을 검색하면 아르떼뮤지엄이 제일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이가 있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했는데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아이랑 같이 강릉여행 계획하신다면 여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볼게 정말 많은데 사진을 별로 못찍었네요. 미디어 아트 볼 것도 많고 아이들이 재밌어 할 요소들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멋집니다. 기대 이상으로 멋있었어요! 사실 가기 전에 별로 기대를 안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ㅎ 

오후 시간 이 곳에서 정말 알차게 보내고 갔습니다.

 

그리고 숙소 체크인 전, 숙소 근처에 있는 영진해변으로 갔습니다.

 

 

원래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였는데!! 세상에 이렇게 좋아할 수가 없더라구요!! 

한여름이 아니어서 몸을 담그지는 못했지만 발 담그고 파도놀이하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물론 옷은 다 젖었지만.. ^^

 

날씨가 신의 한수였는데, 10월에도 이렇게 동해바다에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다니 ! 경포는 가봤어도 영진해변은 처음이었는데, 여기도 좋더라구요. 좀 더 한적한 느낌!

 

바다에서 실컷 놀다가 숙소로 갔습니다.

 

 

저희는 [연곡바우집]이라는 곳에서 2박을 했는데요. 후기는 많지 않았지만, 그 리뷰들이 모두 좋다는 글이었고, 또 집 한채를 독채로 쓸 수 있어서 선택을 했는데, 정말 잘 한 선택이었어요. 제 자신이 뿌듯했습니다. 

 

 

일단 마당까지 쓸 수 있는 독채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괜찮았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구요!

 

2만원 추가하면 바베큐 가능하고, 

마당에서 불멍도 하고, 텃밭에서 채소도 따먹을 수 있고, 작은방 컴퓨터로 노래방도 되더라구요 ^^ 

 

 

 

시설도 너무 깨끗했어요!

 

수건도 많구요^^ 이거 꽤 중요하잖아요 .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기!

저희는 너무 어두워서 채소는 못땄어요..ㅎ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고기랑 쌈채소 사와서 맛있게 싸먹었습니다!

 

 

텃밭에 요렇게 사과나무도 있었어요! 사장님이 따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아이랑 하나 따서 먹어봤는데, 

옴뫄!! 맛있더라구요. 새콤달콤 그 잡채!

 

강릉 영진해변 쪽 여행가신다면 연곡바우집도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렇게 저희 강릉여행 1일차 마무래 했습니다. 여행기를 쓰니 그 때 생각이 나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얼마 전인데 먼 옛날같은 기분..ㅠ 다시 가고싶어요.

 

다음 포스팅은 2일차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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