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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팁

[아이랑 여행] 강릉 평창 여행 3박4일 아이랑, 가을 강릉여행 가을 평창여행 (2)

by saesae0101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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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입니다. 가을이 온 것 같았는데 비가 오고나면 금방 또 추워지겠죠?ㅜㅜ 

여름과 겨울 사이에 잠시 뿐인 이 계절이 점점 아쉬워지네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강릉 평창 여행 둘째날입니다!

 

둘째날도 날씨가 정말정말 좋았어요~ 춥지않아서 돌아다니기도 좋았고, 또 바다에 들어가기도 괜찮았고!

 

그럼 강릉에서의 두번째 날은 어딜 다녔는지 한번 볼까요 ><

 

둘째날 일정

Day 2. 코스
국밥집 '참고맙소' -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 연곡해변 - 택지골수제생갈비강릉본점 - 강릉선교장 - 강릉닭강정 - 해동대게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아침을 먹기 위해 열심히 써칭써칭! 

아이랑 먹을만한 음식으로 역시 국밥만한 게 없더라구요..ㅎㅎㅎ

 

안타깝게도 사진을 못 찍었는데 ㅠ 숙소에서 근거리에 있는 '참고맙소' 라는 소머리국밥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소머리국밥은 안 먹어봐서 좀 두려운 마음에!! 갈비곰탕을 시켜서 아이랑 같이 먹었는데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 소머리곰탕 먹은 남편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보헤미안 박이추커피'로 갔습니다. 본점은 아니구요, 연곡해변 쪽에 있는 곳인데 크고 괜찮아요.

왜 또 사진을 안찍었을까요 ㅠㅠ 외관도 참 큼직하니 좋은데 말이죠.

 

저희는 커피 두잔과 아이 주스, 그리고 케이크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커피 맛은 정말.. 와우.. 강릉 커피는 다 무슨 일이에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전 예멘모카 마셨는데요, 산미를 선호하는 제 입맛에 참 맛있었습니당~

 

보헤미안박이추커피

 

맛있게 먹고 마셨으니 이제 바다로 가볼까요?!

 

연곡해변

 

여기는 연곡해수욕장 입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캠핑장 사이를 지나오면 요렇게 해수욕장이 짜잔!

 

우아, 사람 없는 거 보이시죠! ㅎㅎ 역시 10월이라 한적하더라구요. 

 

후다닥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파도 놀이하러 고고!

 

 

동해는 동해인가봐요~ 파도가 좀 있더라구요. 덕분에 아이는 신나게 파도 피하기 놀이 했답니다. ㅎㅎ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도 좀 하구요. 

바다를 이렇게 좋아하는 줄 알았으면 여름에 한 번 올걸 그랬어요. 아이한테 좀 미안하더라구요 ㅠ 

뭐, 여튼 신나게 놀았으니 됐죠! 내년엔 꼭 여름에 가자^^

 

뒤편에 수돗가가 있어서 모래랑 바닷물 씻기고 수건으로 감싼 후 숙소에 가서 재정비 좀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택지골수제생갈비'로 갔어요~ 역시나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생각하다 보니 갈비를 선택했네요.

방송에도 나오고 평점도 좋더라구요~ 

 

 

동네에 있는 맛집인데,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손님은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ㅎ

양념갈비를 시켜 먹었는데, 숯불에 구우면 잘 타는 거 아시죠? 굽기가 좀 어렵고, 또 날씨가 날씨인지라, 불앞에서 구워먹기가 정말 더웠습니다 ㅠㅠ 맛은 그냥 돼지갈비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왜 유명하지? 아마도 여기는 양념갈비가 아니라 생갈비가 유명한 거 같긴 해요~

그래도 아이랑 먹을 음식 찾으신다면 돼지갈비 한 번 드셔봐용!

 

점심 먹고 저희는 근처에 있는 '강릉선교장'으로 갔습니다. 여긴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고택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저도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라 가보자 했죠. 

 

이 곳은 이내번이라는 분께서 처음으로 살기 시작해서 대대손손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정말 커요!! 딱 보면 정말 명문가였구나! 싶습니다.

 

강릉 선교장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인데, 건물이 엄청 많지 않나요??

뿐만 아니라 옆으로는 박물관도 있어요! 그리고 한옥 스테이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외국인 분들 오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살았다니.. 부럽....

 

아이들에게 한옥과 옛날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카페로 고고.

 

크레마코스타

 

여기는 크레마코스타 라는 곳인데요, 와.. 여기도 진짜 맛있어요! 강릉 로스터리 카페들은 다 장인들만 계신 것 같습니당!

커피 뿐 아니라 사진에 있는 마들렌도 정말 맛있구요! 위쪽에 병에 들어있는 건 망고 푸딩인데요, 오오.. 그것도 참 맛있었어요! 흐잉.. 왜 다 맛있냐고 ㅠ

 

강릉닭강정



그리고 아이가 차에서 잠든 틈을 타서 강릉닭강정에서 닭강정 포장해 왔습니다!

왠지 강원도 가면 닭강정을 먹어줘야 할 것 같은 ..ㅎㅎ 배는 부르지만! 야식으로 먹겠다며 야무지게 가져왔지용

 

그리고 숙소에서 잠깐 쉰 다음~ 저녁 먹으러 또 출발!! 

 

해동대게

 

강릉 왔으면 대게 한 번 먹어줘야죠!! 이 곳은 주문진항에 있는 해동대게 입니다.

여기도 꽤 유명하지요? 

2인 세트 16만원입니다. 이것 저것 다양하게 나오구요, 파스타는 왜 있을까요??!! 뭐지.. 싶었지만 아이가 잘 먹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면까지! 풀코스로 배불리 먹었네요~ 

대게가 좀 더 실하면 좋으련만..  

 

맛있게 먹고 밤바다 한 번 봐주고 2일차 마무리 했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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