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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기록12

[독서 기록장]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 채사장 교양철학서적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설을 좋아하는 저는 인문학 서적을 잘 읽지 않습니다.아니, 잘 못 읽습니다..ㅎ 일단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니면 집중해서 읽기가 어렵구요,독서가 공부가 될 것 같은 느낌에 읽기가 꺼려집니다.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세상을 살아가려면 기본적인 교양 수준이라도 갖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인문학이나 경제학 책을 기웃기웃합니다.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을 아시나요?그야말로 지적인 대화를 하고 싶어(?) 구매해서 읽은 책입니다.ㅎ그런데 상당히 심오해서 끝까지 읽지 못하고 포기해버렸죠.. 아무튼! 작가님의 이름이 독특하시죠. 채사장 작가님! 그 분의 책이 또 있길래 읽어봤습니다.[우리는 언젠가 만난다]교양, 철학 책이지만 느낌상 지대넓얕 보다는 쉽게 읽힐.. 2025. 8. 29.
[독서 기록장] 곰탕 / 김영탁 작가 소설 줄거리, 후기 안녕하세요. 요 며칠간 정말 재밌는 소설 한 편을 읽었습니다.김영탁 작가의 『곰탕』인데요, 밀리의 서재에서 뭐 재밌는 소설 없을까? 찾아보다가 읽게됐는데,다 읽고보니 2020년 작품이더라구요. 저는 출간한 지 얼마 안 된 소설인 줄 알았어요.ㅎ 뒷 부분이 궁금해서 자꾸 읽게되는 마성의 SF였습니다! 1. 내용2063년 미래의 부산, 쓰나미로 인해 안전한 윗동네와 위험한 아랫동네로 나뉜 세상에서 고아 출신 우환은 곰탕집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소고기가 없어 쥐 같은 동물로 곰탕을 끓이는데, 사장은 과거 부산에서 먹었던 진짜 곰탕 맛을 그리워하며 우환에게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서 곰탕 만드는 비법을 배워올 것을 제안합니다.시간여행은 목숨을 건 위험한 일로, 13명이 시간여행선에 탑승하지만 1.. 2025. 8. 19.
[독서 기록장] 두고 온 여름 / 성해나 작가 / 짧은 소설 추천 짧고 잔잔하지만 강렬한 소설. [두고 온 여름]은 오랜만에 읽은 한국 소설인데요, 책읽기가 오래 걸리는 편인 제가 이 소설은 하루만에 다 읽었네요?ㅎ 단편 소설이 아님에도 하루 이틀 사이에 읽을 수 있는, 짧으면서도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다 읽고나서는 주인공들의 행복을, 좀 더 나은 삶을 간절히 바라게 됐어요. 다른 독자 분들도 아마 다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1. 내용 [두고 온 여름]은 재혼을 계기로 생긴 '형제' 기하와 재하의 서늘하고도 따스한 기억을 섬세하게 그리는 성장 드라마입니다.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기하에게 갑자기 찾아온 새어머니와 여덟 살 어린 재하는 낯설고 불편한 존재입니다.기하는 두 사람의 애씀에 불편함을 느끼며 마음의 거리를 유지하지만,병.. 2025. 7. 16.
[독서 기록장]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 존 허스트 오랜만에 독서 기록을 하는 것 같아요.요즘 책읽기를 뜨문뜨문 하고있기도 하고, 재밌는 책 찾기도 어렵고 해서 한 달이 넘게 독서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 오랜만에 교양 쌓을 요량으로 세계사 책을 읽었습니다.어린 시절부터 세계사는 저에게 절망편이었는데요..?ㅎ 한국사를 좋아했던 저는 흥미 밖인 세계사를 버리다시피 했었죠.그래서 항상 마음 한켠에 세계사에 대해 야트막한 지식이라고 얻고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그 욕구가 다시 일어서 😅 꽤 오래 전에 구매해 얼마 못 읽고 책장에 꽂아뒀던 세계사 책을 꺼냈습니다. 1. 작가 소개존 허스트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학자이자 사회 평론가였다. 그는 1968년부터 2006년 은퇴할 때까지 라트로브 대학교(La Trobe University)에서 가르쳤으며, 19.. 2025. 7. 1.
[독서 기록장]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태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페이지2북스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보다 만 책들이 좀 있다. 읽을 때 자꾸 딴 생각이 나는 책들은 완독이 힘들다.오랜만에 끝까지 다 읽었다. 뿌듯..ㅎ 소설을 좋아하는 내가 에세이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고 울림을 느끼다니, 정말 오랜만이다. 각 챕터마다 좋은 글귀가 너무 많아서 하이라이트를 정말 많이도 쳤다. ㅎ 행복하려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런 류의 책이 아니다. 정답이 있는 것처럼 설득하고 지시하는 글이 아니라 불행하지 않고 소소한 행복을 위해 살아가자는, 덤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소년의 인생은 즐겁다. 청년의 인생은 힘겹고 아빠의 인생은 무겁다. 내 인생이 제일 힘겹다고 생각한 시절을 지나 누군가의 아빠가 되려 하는 지금, 우리 아.. 2025. 4. 17.
[독서 기록장]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히가시노 게이고알에이치코리아   완독이 어려운 책. 일단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정말 좋아한다. 보는 책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편이다.특히 맨 처음 읽었던 《용의자 X의 헌신》은 가히 충격적이라 그 책 이후로 소설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은 완독하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 마디로 손이 잘 안가는 책이다. 블랙 쇼맨이라는 특이한 주인공이 자신의 형이 당한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시리즈 물 중 하나인데, 주인공의 기행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춰서 스토리가 좀 빈약한 느낌이 든다. 흠.. 나만의 개인적인 생각일지도..ㅎ 스토리아버지가 살해당했다. 그것도 결혼 소식을 알린 직후에.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