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시작, 첫날 굴뚝 검은연기 선출 불발

 

안녕하세요. 

현지시간 7일 제 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렸으나 새 교황 선출이 불발됐다고 합니다.

 

[AP/뉴시스]

7일 오후 9시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랐다고 하는데요,

이건 3분의 2에 해당하는 89표를 얻은 후보가 없다는 뜻이에요.

[바티칸=AP/뉴시스]

이날 바티칸에는 추기경들의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 80세 미만 70개국 추기경 133명이 참여했습니다.

콘클라베는 이틀째부터는 오전 두 번, 오후 두 번씩 하루 네 차례 투표가 이뤄지는데

 

역대 콘클라베를 보면 보통 사흘 안에는 결정이 난다고 해요~

 

이번에도 사흘 안에 새 교황 선출이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합니다.

 

차기 교황 후보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바티칸 2인자로 불리는 교황청 국무원장인

이탈리아 출신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라고 하는데요, 

중도 성향이면서 실용적이고 외교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오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는 하얀 연기가 피어오를까요??

 

많은 시민들이 바티칸에 모여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안으로 투표가 잘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2025.04.22 - [일상 기록] - 4월 21일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 영원한 안식 누리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