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두절, 숙소 이탈

by saesae0101 2024. 9. 23.
반응형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들이 지난달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08.06.  photo@newsis.com

 

 

이게 무슨 일인가요..?!

지난달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중 2명이 숙소를 이탈해 연락두절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일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인데요.. 

지난 15일 저녁 역삼동 숙소를 나간 뒤 이날까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는 이탈의 원인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적다는 얘기가 나왔다네요.

최저임금을 적용받지만 세금, 4대보험, 40만원 남짓의 숙소비까지..

실수령액이 적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교육수당이 뒤늦게 지급된 이슈도 있었죠!!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정부는 이해당사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전면 재조정하고, 돌봄서비스 질과 가사관리 노동자의 노동권이 함께 신장되는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참 이래저래 논란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평범한 맞벌이 가정에서 월 200 남짓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고용하긴 쉽지 않잖아요?? 아이를 맡기면서 동시에 영어도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한 사람의 급여 대부분을 고스란히 지불해야 하는 현실이 참.. 

 

주는 사람은 부담스러운데, 받는 사람은 또 만족스럽지 못한 정책이 되어버렸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