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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하지정맥류, 수술 없이 좋아질까? 운동, 생활습관으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관리법

by saesae0101 202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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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 없이 좋아질까?

운동, 생활습관으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관리법

요즘 주변에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저녁만 되면 다리가 무겁고 붓는다고 말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사실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엄마 때문이에요.

엄마도 하지정맥류가 꽤 진행된 상태라, 피부 색이 변하고 건조해지고, 자주 가렵다고 하시거든요.

"조금만 더 일찍 관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하지정맥류가 생긴 사람도, 수술이나 시술 없이

운동이나 생활습관만으로 좋아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한 번 정리를 해봤어요.


1. 먼저 현실 체크

운동·습관만으로 “완전히 없애는 것”은 거의 어렵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에 있는 역류 방지 판막이 망가지거나 약해지면서,

피가 심장으로 잘 안 올라가고 아래로 새어 나와 정맥이 늘어나고 꼬이면서 튀어나오는 질환이에요.

 

그래서 의학적으로도 생활습관의 목표는

증상 줄이기(무거움, 붓기, 저림, 쥐나는 것 등)

악화 속도 늦추기

피부변색, 정맥염, 궤양 같은 합병증 예방하기

에 가깝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여기서 끝은 아니에요.

아직 초기 단계거나 눈에 살짝 비치는 실핏줄,

퇴근 후에만 조금 붓는 정도라면

생활습관 + 운동 + 압박스타킹으로
눈에 띄는 정도를 완화하고, 진행을 꽤 오래 잡아두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2. 수술·시술 없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관리법

압박스타킹 : "비수술 치료의 기본기"

하지정맥류 보존적 치료에서 가장 근거가 확실한 방법이 바로 의료용 압박스타킹이에요.

어떻게 도움을 줄까?

발목 쪽은 압박이 세게, 위로 갈수록 점점 약하기 눌러서

피가 아래에 고이지 않고 위(심장 쪽)로 잘 흐르도록 도와줘요.

그 결과,

붓기 감소

다리 무거운 느낌, 통증 완화

저녁에 다리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사기보다는 

혈관외과, 정맥 전문 클리닉에서 다리 상태를 보고

내게 맞는 압박 강도(mmHg)와 길이(무릎/허벅지)를 추천받는 게 제일 안전해요.

당뇨, 말초동맥질환, 심한 감각저하가 있는 경우는 특히 의사와 먼저 상의 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스타킹은 “정맥류를 없애는 약”이 아니라, 일상에서 증상을 관리하고 악화를 늦추는 도구라고 이해하면 편해요.

 

종아리 근육을 살리는 운동 루틴

종아리는 흔히 **“제2의 심장”**이라고 불려요.

걸을 때마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정맥을 눌러 아래에 고인 피를 위로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핵심은!!

“피가 다리에 오래 고이지 않게, 자주·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

입니다!

 

✔ 1) 빠르게 걷기
하루에 30분 정도라도 꾸준히 걷기

발뒤꿈치 → 발바닥 전체 → 발가락 순서로 차근차근 디디면서 걷는 게 좋아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한두 층 정도는 걸어 올라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2) 까치발(종아리 펌프) 운동
집·사무실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최고의 간단 운동이에요.
의자나 벽을 가볍게 잡고 선다.
발뒤꿈치를 최대한 들어 올렸다가 2~3초 유지 → 천천히 내리기
15~20회씩, 하루 2~3세트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일할 때
중간중간 이 동작만 해줘도 다리 컨디션이 달라져요.

✔ 3) 발목 펌핑
의자에 앉아서, 또는 누운 상태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겼다가 → 멀리 뻗기
장거리 이동(비행기, 버스, 장거리 운전)에서도
혈액순환과 혈전 예방을 위해 많이 권장되는 기본 동작이에요.

✔ 4) 수영·실내 자전거
관절에 부담이 적고,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반복해서 쓰게 해줘서
하지정맥류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자주 추천됩니다

 

** 피하면 좋은 운동/습관

너무 무거운 중량으로 하는 하체 근육 벌크업 위주의 웨이트

: 스쿼트, 데드리프트, 레그프레스 등을 호흡 멈추고 힘 꽉 주면서 하는 경우

→ 복압·정맥압이 확 올라가 좋지 않을 수 있어요.

한 자세로 너무 오래 버티는 운동

: 예: 오랜 시간 정지자세로 서서 버티는 동작

 

“숨 참으면서 힘 과하게 주는 동작”이 정맥에 부담을 준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생활습관으로 할 수 있는 관리들

 

오래 서 있기·앉아 있기 줄이기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기/앉아 있기예요.

30~40분마다

잠깐이라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1~2분 정도 걷기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면 앉아서 발목 펌핑, 까치발 운동이라도 해주기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한쪽 다리에 체중을 계속 싣지 말고 양발에 번갈아 체중 분산
작은 발판을 두고 한쪽 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
체중, 특히 복부비만은 배 안의 압력을 높여 다리에서 심장으로 피가 올라가는 걸 방해해요.

조금만 체중이 줄어도 “다리가 덜 붓는다, 덜 무겁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 올리고 쉬기
하루 중 잠깐씩이라도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쿠션, 베개 위에 올려두기)
10~15분만 해줘도 아래에 고여 있던 피가 빠지면서 붓기·무거움이 줄어드는 데 도움 됩니다.

 

꽉 끼는 옷·자세 피하기
너무 꽉 끼는 허리띠, 스키니진, 허벅지·사타구니를 조이는 보정 속옷은 정맥 흐름을 방해할 수 있어요.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피하고, 양발을 바닥에 두고 허리를 세우고 앉는 자세를 기본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환경 오래 피하기
아주 뜨거운 사우나, 온탕에 오래 있기,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기 등은
혈관이 더 확장되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완전 금지는 아니지만,
다리가 많이 붓는 날, 통증이 심한 날은 → 짧게, 적당한 온도만 즐기는 걸 추천해요.

3. 그래도 알아두면 좋은 "비수술 시술" 옵션

“나는 진짜 칼 대는 수술은 싫어…” 하는 분들도 많죠.
요즘은 절개를 크게 안 하는 비수술·저침습(미니멀 인베이시브) 시술도 많이 쓰이고 있어요.

 

짧게 개념만 정리하면:

 

▷ 경화요법(혈관 주사)
정맥 안에 **혈관을 막는 약(경화제)**를 주사해서 더 이상 그 혈관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
주로 가느다란 실핏줄, 거미혈관, 작은 가지 정맥에 사용

▷ 정맥 내 레이저·고주파 폐쇄술
다리를 크게 절개하는 대신 혈관 안에 가는 관(카테터)을 넣고
레이저나 고주파 열로 혈관 안쪽을 ‘지져서’ 막는 시술
대부분 국소마취 +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음

물론 이 모든 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서
내 다리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4. 이런 증상이 있으면 꼭 병원 한 번은 가보자

아래 중에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생활습관만으로 버텨보자”보다 혈관외과·정맥 전문의 진료를 한 번 받는 게 안전해요.

  • 발목·종아리 피부가 갈색, 푸른색으로 착색되기 시작했다.
  • 혈관 위로 **딱딱하고 아픈 덩어리(혈전성 정맥염)**가 반복된다.
  • 밤에 자주 쥐가 나고, 낮에도 다리 통증·무거움이 심하다.
  • 발목 주변에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생긴다.
  •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로 수술·시술 받은 사람이 많다.

이건 “무조건 수술하라”는 뜻이 아니라,

지금 단계가 어느 정도인지, 생활습관만으로 괜찮을지, 혹은 시술을 고려해야 할지

전문가의 눈으로 한 번 체크해보자는 의미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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